현대 사회에서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식습관이 불균형해지고, 가공식품과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피로, 면역력 저하, 질병 위험이 증가하며, 영양제는 이러한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고 건강을 유지·증진하는 데 중요한 보조 수단으로 작용한다.
1. 식사만으로는 부족한 영양소 보충
현대인의 식습관은 과도한 열량 섭취에 비해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미량 영양소가 부족한 경향이 있다.
특히 외식,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섭취가 많아질수록 영양소 밀도는 낮아진다.
대표적으로 비타민D, 칼슘과 마그네슘, 오메가-3 지방산, 철분과 비타민B1 2가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이다.
비타민D는 실내 생활이 많은 환경에서는 햇빛을 통한 합성이 부족해지기 쉽고, 칼슘과 마그네슘은 골격 유지와 신경 안정에 필수적이지만, 식이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 건강에 중요하나 생선 섭취량이 낮은 경우 부족 가능성 있다. 철분과 비타민 B12은 특히 여성, 채식주의자에게서 결핍 사례가 빈번하다.
이러한 영양소를 영양제를 통해 보충함으로써 결핍 예방 및 대사 기능 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 연령 및 생애 주기에 따른 필요성 증가
영양소 요구량은 연령, 성별, 생리적 상태(임신, 수유, 성장기, 노년기 등)에 따라 달라지며, 특정 시기에는 식이로 요구량을 충족시키기 어렵다.
성장기 아동·청소년은 뼈와 뇌 발달을 위한 비타민 D, 칼슘, 오메가-3 보충 필요하다.
성장기(대략 만 6세~18세)는 신체적·인지적 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의 영양 상태는 키 성장, 골격 형성, 뇌 발달, 면역 체계 강화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기적으로는 성인기 건강의 기초가 된다. 특히 세 가지 영양소인 비타민 D, 칼슘, 오메가-3는 이 시기 아동·청소년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평가된다.
비타민 D는 체내에서 칼슘이 효율적으로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뼈의 형성과 성장판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실내 생활이 많은 현대 아동·청소년은 햇빛 노출 부족으로 비타민 D 결핍 위험이 높다.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칼슘이 충분히 공급되더라도 뼈로의 흡수율이 떨어져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구루병(소아기 골연화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 D 권장량으로 연령과 국가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1일 400~800 IU 수준이 권장된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주요 무기질이며, 성장기에는 체격과 골격이 빠르게 자라는 만큼 칼슘 요구량도 높아진다.
성장기 동안 체내 칼슘 축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인기에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하며, 최대 골량(Peak Bone Mass) 형성에도 악영향을 준다. 우유, 멸치, 두부 등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으나, 유제품 알레르기나 식습관상의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영양제를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칼슘 일일 권장량으로 아동기는 1300mg 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특히 DHA(도코사헥사엔산)는 뇌세포와 망막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뇌 발달 및 시각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DHA는 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인지력, 학습 능력, 기억력, 집중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EPA(에이코사펜타엔산)는 염증 조절과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있어 전반적인 건강에도 기여한다.
그러나 일반 식단에서는 DHA·EPA가 풍부한 생선(고등어, 연어 등)의 섭취가 적은 경우가 많아, 오메가-3 보충제를 통한 섭취가 효과적일 수 있다.
권장 섭취량(WHO 기준)은 어린이·청소년 DHA+EPA 합산 약 250~500mg이다.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은 골격과 뇌 발달이 동시에 진행되는 시기이므로, 이와 관련된 영양소인 비타민 D, 칼슘, 오메가-3는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 식이로만 보충이 어려운 경우에는 의사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영양제를 선택하고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산부는 태아 발달과 관련된 엽산, 철분, DHA 등이 중요하다. 중장년층은 항산화 기능 강화와 심혈관 예방을 위한
코엔자임 Q10, 오메가-3, 비타민 B군이 필요하다. 노인층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단백질, 비타민 D, 칼슘 보충 필요하다.
3. 면역력 및 대사 기능 유지
영양소는 단순히 에너지원의 역할을 넘어 면역 체계의 유지 및 활성화, 에너지 대사 과정의 효율적인 수행 등 생리적 기능 전반에 관여한다. 특히,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은 인체의 방어 체계를 강화하고, 세포 수준에서의 대사 작용을 원활히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영양제는 면역력 증진과 대사 균형 유지에 있어 보조적 수단으로써 중요성이 높다.
면역력은 외부 병원체(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한 저항 능력을 의미하며, 특정 영양소는 면역 세포의 생산, 활성화, 신호 전달 등에 관여함으로써 면역 체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로부터 면역 세포를 보호하고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한다.
상기도 감염 예방 및 회복 속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다수 존재한다.
비타민 D는 면역 조절 기능을 수행하며, 선천 면역 및 후천 면역계 모두에 관여한다. 결핍 시 바이러스 감염률 및 염증성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
아연(Zinc)은 T세포, NK세포 등 면역세포의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고 결핍 시 면역 반응 저하 및 상처 회복 지연 발생한다.
셀레늄, 비타민 E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통해 면역계 손상 예방에 기여한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균형 잡힌 식단에서 섭취하는 것이 원칙이나 결핍 시에는 영양제를 통해 보완할 수 있으며, 감염병 유행 기나 면역 저하 상태에서는 전략적 보충이 필요할 수 있다.
대사 기능 유지에는 인체 내 에너지 대사 과정은 수많은 효소 반응과 보조인자 작용을 필요로 하며, 이러한 과정에 핵심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바로 비타민 B군과 미네랄이다.
비타민 B군(B1, B2, B3, B5, B6, B12, 엽산 등은 포도당, 단백질, 지방의 대사 과정에서 효소의 보조인자로 작용, 세포 내
에너지 생산을 돕는다. 특히 B12와 엽산은 적혈구 생성 및 신경 기능 유지에도 중요하다.
마그네슘은 ATP(에너지 분자)의 활성화에 관여하며 근육 수축, 신경전달, 혈당 조절 등 대사 전반에 관여한다. 결핍 시
피로, 근육 경련, 신경과민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코엔자임 Q10(CoQ10)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생산의 핵심 효소 역할을 수행하며, 항산화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중장년층에서 자발적 생성 능력이 감소하므로 외부 보충이 권장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영양소가 결핍되면 면역 저하뿐 아니라 전반적인 생리적 기능의 둔화가 발생하며 감염 질환에 대한 취약성 증가와
지속적인 피로감, 무기력과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염증 반응의 과도한 활성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영양 상태 점검과 필요시 영양제를 통한 전략적 보충이 필요하다.